대충 정리하는 유도 이야기18 유도 경기에서 반칙패를 당하는 경우 저번 글에서 지도를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반칙패를 알아봅시다. 먼저 3회 지도는 반칙패입니다. 하지만 반칙패는 걸리면 바로 아웃입니다. 기회 없이 바로 집으로 가야 합니다. 그럼 뭐가 있는지 알아봅시다. 1. 허벅다리나 허리후리기 같은 기술을 걸 때 자신의 머리를 매트에 박는 행위(일명 다이빙) 2. 받기가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머리를 매트에 박아서 방어한다면 머리, 목, 척추에 위험한 동작으로 간주하여 반칙패가 된다.(넘어갈 때 머리 매트에 박아서 방어하면 반칙패) 3. 안다리 꼬아 넘기기를 시도하는 것(상대와 동일한 방향으로 마주 보는 동안 상대의 다리 주위에 자신의 한쪽 다리를 감고 상대를 메치면서 뒤로 넘어지는 것) - 이건 관장님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통 그림이 그려지지 않네요... 2024. 6. 8. 유도 경기에서 지도를 받는 경우 유도를 할 때 금지행위에는 지도와 반칙패가 있는데 이번에 정리할 내용은 지도입니다. 지도는 경미한 위반에 속한다. 중대한 위반은 반칙패가 되며 추후에 정리하겠다. 경기 중 지도를 3번 받으면 반칙패가 된다. 지도는 상대에게 점수를 주는 것은 아니다.(지도 2회 받고 한판으로 넘기면 넘긴 사람이 승자) 정리상 편하게 보기 위하여 숫자를 부여합니다.(우선순위랑 전혀 상관없음) 1. 위장공격: 공격하는 인상을 주기 위한 행동이지만 명백하게 상대를 메칠 의도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 - 메칠 의도 없이 기술 구사하기 - 맞잡기를 하지 않고 공격하거나 기술 들어갈 때 도복을 놓쳤을 때 - 받기의 중심을 무너뜨리지 않고 한 번 또는 여러 번 반복해서 공격하는 행위 - 잡기가 공격을 방해하려고 자신의 다리를 받기의 .. 2024. 6. 7. 유도 누르기 규정(2025년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조만간 정리합니다) 상대의 등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제압을 하면 누르기가 선언된다. 10초~19초까지는 절반, 20초가 되는 순간 한판이 인정된다. 예시 1)누르기를 시작한 후 9초가 되는 순간 상대방이 다리를 걸어 풀었다.=> 아무것도 인정되지 않는다.(둘 다 스탠딩으로 전환) 예시 2)상대를 메쳐서 절반을 획득한 후 곧바로 누르기로 들어가서 10초가 지났다.=> "절반 + 누르기 10초"는 한판이므로 승자가 된다. 2024. 6. 7. 유도장 매트 규격 유도장 매트 규격 최소: 8m * 8m 최대: 10m * 10m 안전 구역: 최소 3m 매트의 크기: 1m * 2m(or 1m) * 5cm 발밑이 단단해야 하고, 낙법을 칠 때 충격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야 하며, 미끄럽거나 너무 거칠어서는 안 된다. 표면은 부드럽고 매트와 매트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체육관 바닥이 콘크리트인 경우 충분한 충격 흡수를 위해 매트 아래에 타라 플렉스(또는 유사한)를 설치하여야 한다. 2024. 6. 6. 2024년 기준 IJF 유도복 규정 대한유도회 공식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는 국제유도연맹(IJF)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본 회 유도 규정에 위배되는 경우 해당 선수는 실격 처리 될 수 있다. 소속 표시 1: 상의 왼쪽 가슴 소속 표시 2: 좌, 우측 어깨 최대길이 25cm, 최대넓이 5cm 이름표: 이름표 크기는 30cm * 70cm , 상의 뒷면 목깃 3cm 아래에 부착 IJF 이름표가 부착되어 있는 유도복은 별도의 부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상의 : 목에서 상의 깃 교차지점은 10cm가 최대이다. 상의 하단부(치마): 치마는 반드시 엉덩이를 덮어야 한다. 바지: 바지 밑단과 복사뼈 사이의 거리는 5cm 이하가 되어야 한다. 무릎 높이에서 너비는 10~15cm 사이가 되어야 한다. 띠: 띠 두께.. 2024. 6. 6. 가노 지고로의 유도 지도법(현 시점에도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본: 기본을 가르치는 것 자유 대련: 상대방과 실제 시합처럼 연습하는 것 강의: 학문적인 견해를 토대로 설명하는 것 문답: 스승과 제자 사이에 의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묻고 답하는 것 최근에는 승패에 집착한 나머지 강의와 문답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도의 진정한 매력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강의와 문답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출처: New 유도교본(삼호미디어) 2024. 6. 5. 유도의 기본 이념 가노 사범이 지향하고자 한 기본 이념 정력선용: 정신과 신체의 힘을 효과적으로 발휘해 올바른 곳에 사용한다. 자타공영: 자신의 번영만을 목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서로 돕고 양보하며 융화함으로써 다 함께 번영한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도 관련 이념 예시예종: 예의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난다. 유능제강: 부드러움이 능히 강한 것을 제합한다. 글을 길게 쓰면 쓰는 사람도 지치고 읽는 사람도 지치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글을 쓰겠습니다. 2024. 6. 5. 유도의 창시자 가노 지고로(1860) 1860년 일본 효고 현의 주조가에서 삼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두뇌는 명석했지만 신체는 작고 허약했다. 그래서 강해지기 위해서 유술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품으며 성장했다. 도쿄대학 진학 후 본격적으로 여러 유파의 유술을 배우면서 유도의 틀을 창시하기에 이르렀다. 1882년 5월 도쿄 영창사 내에 고도칸을 설립했다. 당시 21세에 불과했던 가노 사범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니혼덴 고도칸 유도'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것이 유도의 시작이었다. 니혼덴 고도칸 유도는 유도의 정식 명칭이며 "유도"라는 말은 이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고도칸은 유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는 그 강도관이다. 2024. 6. 5.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유도) 실기시험 후기 반갑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와 동거하는 고양이집사단칼입니다. 며칠 전에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유도 실기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낙방했습니다. 첫 시험이라서 당황도 많이 하고 그래서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내심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글을 작성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불합격했는데 굳이 글을 작성할 필요가 있을까? 널리 공유해서 사람들이 보면 누군가는 이 글로 도움을 받아 합격하게 된다면 나의 합격은 더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유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러기는 싫었습니다. 자타공영의 마음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유도 구술 준비를 해보신 분이라면 자타공영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겁니다. 이런 것도 구술시험에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생활스.. 2023. 7.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