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지속되는 경기도 분당의 한 외곽입니다.
이 동내 아파트들은 오래된 곳이 많아서 날이 추우면 빨래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배관이라도 얼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빨래방을 찾아봅니다.
마침 걸어갈만한 곳에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오늘 가 볼 곳은 이지워시 셀프빨래방 분당구미점입니다.
캐리어만 한 배낭에 유도복 2개와 주짓수 도복 1개를 쑤셔 넣고 가 봅시다.
먼저 위치부터 봅시다.
집에서는 걸어갈만한 곳이지만 미금역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습니다.
공원을 가로질러가다보면 파리바게트 옆에 있습니다.
이지워시 24 셀프빨래방
24시 영업입니다.
특대형 세탁기 4개가 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4대다 다 돌아갑니다.
게다가 죄다 갓 시작한...
오늘 빨래는 글러보입니다.
특대형 건조기 역시 4개가 있습니다.
건조기는 3개가 작동중이네요.
역시 토요일인가!
이곳에는 특히 반려동물 전용 세탁기, 건조기가 있고 운동화 세탁기도 있습니다.
저 역시 고양이 한 마리와 동거하는 입장이라서 반가웠습니다.
동전교환기가 자판기와 붙어있습니다.
드라이시트와 빨래봉투를 개당 5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가격표는 네이버지도 소개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세탁과 건조는 6000원부터 시작하네요.
급하게 빨래하려고 갔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주말에는 밤늦게 가야 하나 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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