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 차려먹기 귀찮은 날입니다.
그럴 때에는 치킨을 시키는데 이날따라 치킨도 그다지 내키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생각난 것이 햄버거입니다.
버거 하면 버거킹이죠.
그런데 버거킹 이벤트도 매번 뻔하고 맛도 질려가고 해서 다른 버거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미금에서 우연히 봤던 프랭크버거가 떠올랐습니다.
알고 보니 수제버거였네요.
원래는 배달을 하려고 했는데 멀지도 않으니 운동삼아 포장을 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프랭크버거 미금점 위치입니다.
미금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입장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프랭크 버거(4600원), 크리스피 치킨버거(5900원), 자이언트 통닭다리(5900원)를 주문했습니다.
탄산을 자제하는 중이라 콜라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콜라 없이 버거와 피킨이라니!
프랭크버거는 주문하면 만들기 때문에 10~15분이 소요됩니다.
정말 배가 고프면 15분을 기다리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주문을 했으니 내부를 둘러봅시다.
버거다운 버거, 프랭크 버거라네요.
다 먹으면 직접 갖다 놓으면 됩니다.
아 콜라가 먹고 싶다!
우측에 캔콜라가 있는 걸로 봐서 배달을 하면 캔으로 오나 봅니다.
미금역 매장은 아담해서 테이블 한 5~6개 정도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구워내는 프랭크 버거!
포장한 버거가 나왔습니다.
집에 가서 열어 봅시다.
통닭다리를 구매해서 소스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통닭다리, 크리스피 치킨버거, 프랭크 버거입니다.
프랭크 버거는 전반적으로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인 맛 좋아하지 않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담백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리스피 치킨버거는 프랭크 버거에 비해서 단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치킨 패티는 미묘하게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통닭다리는 짭쪼름한 맛이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버거가 아담한 편이라서 개인적으로 1개로는 좀 부족합니다.
버거 세트 1개와 버거 단품 하나 먹으면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가격으로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한동안 종종 사먹을 것 같네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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