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습니다.
너무나도 덥습니다.
녹아내릴 지경입니다.
밥맛도 없고 해서 냉면이나 먹을까 해서 찾아간 곳입니다.
알고 보니 방문했던 천호동 그 골목에 냉면집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은 꽃집냉면입니다.
먼저 지도부터 봅시다.
냉면 골목으로 가시려면 천호역에서 좀 걸어가야 합니다.
2024년 8월 20일 기준으로 도로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이 좀 불편합니다.
냉면 골목 입구입니다.
송월냉면, 정천냉면, 꽃집냉면, 삼거리 냉면 등등 있습니다.
대충 검색을 해 본 결과 이곳 냉면은 대부분 열무를 주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열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일반 냉면을 주문하면 되지만 기왕이면 열무가 들어간 냉면을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 냉면은 집 근처에도 많이 있으니까요.
정감 있는 노포입니다.
오랜 시간 버틴 만큼 맛도 괜찮길 바라봅니다.
냉면이 7000원입니다.
요즘 냉면 못해도 1만원은 기본으로 넘는데 7000원이라니!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만둣국도 있습니다.
김치 만두는 인기가 있기 때문에 일찍 가야 먹을 수 있습니다.
오후 4시에 갔더니 김치만두는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보리차와 유부 국물은 셀프입니다.
냉면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좋습니다.
따끈따끈한 유부 국물입니다.
제가 주문한 열무 물냉면 일반입니다.
양념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으니 매운 것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덜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 덜어내서 친구에게 줬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열무 비빔냉면 곱빼기입니다.
냉면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일반으로 먹어도 충분합니다.
드디어 준비가 끝난 냉면.
잘 먹겠습니다.
만두가 빠질 수 없죠.
고기 왕만두는 5개에 7000원입니다.
제 기준으로 냉면 일반에 만두 두어 개면 한 끼 식사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는 설탕, 식초, 겨자, 양념장이 있었습니다.
전 냉면에 겨자와 식초를 넣어서 먹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파는 냉장 물냉면 2인분이 6000원 정도 할 겁니다.
마트 냉면 맛이야 뭐 말 안해도 뻔하니 패스합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자주 가고 싶은 곳이지만 왕복 3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쉽게 갈 수는 없는 곳입니다.
추후 천호동을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안녕!
아 또 냉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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