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우연히 도쿄 특가 항공권이 생겨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고양이집사단칼입니다.
그래서 구매했던 해커스 10분 여행일본어 책을 보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어느 틈에 유하다요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일본어 책을 보는데 글자를 완벽히 모르는 상태에서 보니 많이 답답하네요.
아무리 여행회화를 공부한다고 해도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외운 상태로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유튜브에서 종종 봐서 익숙했던 유하다요를 결제했습니다.
2024년 2월 3일에 결제를 했고 글을 작성하는 오늘 교재가 왔습니다.
그 사이에 기초강의를 조금 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유하다요 일본어를 좀 살펴봅시다.
유튜브로 종종 봐서 익숙한 전유하 선생님입니다.
"다요"라는 일본어는 한국어로 "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유하다요"는 "유하다"가 되겠습니다.
목소리가 우렁차고 똑 부러져서 전달력이 우수합니다.
제가 결제했을 당시 가격입니다.
지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인강 사이트 특성상 이벤트를 종종 하기 때문에 급하지 않다면 사이트를 자주 와서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초급부터 중고급, 회화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레벨 1 기초 일본어는 8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의를 듣다보니 PC로 듣는 것이 좀 불편했습니다.
큰 불편은 아닌데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살펴봅시다.
마우스를 좌측 동그라미 위치에 가져가서 클릭하면 조금 이전으로 갑니다.
마우스를 우측 동그라미 위치에 가져가서 클릭하면 조금 뒤로 갑니다.
단점을 후반부에 몰아서 쓰려고 했는데 영상에 관한 단점이니까 지금 쓰는 게 좋겠습니다.
유하다요 강의는 단축키 설정이 없습니다.
보통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대부분의 영상 플레이어들이 멈추는데 여기는 스페이스를 누르면 전체 화면이 됩니다.
강의를 멈추고 싶으면 마우스를 화면 중앙에 가져다 놓고 클릭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모바일 우선으로 개발한 것을 PC에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극초반 강의 8개뿐이 들어보지 않았지만 강의 소리가 쩌렁쩌렁 엄청 큽니다.
이어폰을 끼고 시청하시는 분들은 미리 볼륨을 줄이고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건 초반에만 그런 건지 계속 그럴 건지 들어보지 않아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미리 신경 써서 재생하면 딱히 문제 될 건 없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어도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메모를 하지 않으면 내가 어디까지 들었는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배송된 교재들을 살짝 살펴봅시다.
일본어는 유하다요
박스에 구멍이 뚫려서 마음이 아픕니다.
박스를 가득 채운 교재 13권입니다.
박스는 구멍이 뚫렸지만 책은 안전했습니다.
상단 7권이 기초 교재고 하단 6권이 중고급 교재입니다.
All 패키지에는 상단 기초 7권만 들어 있습니다.
하단 중고급 교재를 구매하시려면 All 패키지 결제하면서 추가 비용 7만원을 내야 합니다.
1권은 당연하게도 히라가나부터 시작합니다.
2권은 ~(이)다부터 시작하네요.
3권은 이것, 저것, 그것, 어느 것부터 시작하네요.
4권 시작은 "이"형용사네요.
5권 시작은 "나"형용사네요.
"나" 형용사인데 "다"로 끝나네요.
추후에 알게 되리라 믿습니다.
6권 시작은 위치부터입니다.
기초 일본어의 벽이라고 알려져 있는 동사입니다.
이 동사를 넘어서야 중급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공부하고 있는 저한테는 아직 먼 나라 이야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어 공부에는 한자가 빠질 수가 없습니다.
한자 정말 못하는데 큰일입니다.
중급 한자 첫 페이지에 글자가 4개 나오는데 하나도 모르는 글자입니다.
1권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2권입니다.
중급 한자 1권은 컬러였는데 고급 한자는 흑백입니다.
우측 하단 글자는 이미 알고 있는 한자입니다.
우물 정이 고급 한자였군요.
딱 봐도 엄청나게 쓰기를 우선하는 책이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회화 연습책 1권입니다.
인쇄를 왜 이렇게 한 걸까요?
뭔가 이유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회화 연습책 2권입니다.
이 정도 회화를 막힘없이 한다면 당장 내일부터 일본에서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교재 최고 단점입니다.
아니 책 옆면에 아무런 인쇄가 없다니!
이건 좀 시급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세상에 옆면이 비어있는 책이라니!
책장에 꽂아 놓으면 무슨 책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옆면에 직접 적어 놔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추후에 강의를 더 들어본 다음에 중간중간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안녕!
'자기계발 따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송통신대학교 학생이 받을 수 있는 혜택(구글 드라이브, 오피스 365, 원 클라우드, 어도비 일반플랜에서 학생할인으로 바꾸기) (1) | 2024.03.01 |
---|---|
늦깎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2024 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3학년 편입) (1) | 2024.02.09 |
영어동화(과학동화 100편, 위인동화 100편) 구매 (0) | 2024.02.04 |
해커스 여행 일본어 10분의 기적(도서 소개) (0) | 2024.02.03 |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영어동화 명작동화 100편(도서 소개) (2) | 2023.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