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날라간 보험 이야기

손해보험 설계사 시험(서울)을 보고 왔습니다

고양이집사단칼 2023. 8. 18. 02:17

반갑습니다. 

 

내 보험 잘 가입하려고 보험설계사가 되려고 하는 고양이집사단칼입니다.

 

오늘 손해보험 설계사 시험이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서울 시험은 보통 종로5가역 근처에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6층에서 치러집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그곳에 손해보험협회가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7층에는 생명보험협회가 있었다는 사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무더위를 뚫고 종로 5가로 갔습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습니다.

 

게다가 시험 시간이 2시라서 최악의 더위였습니다.

 

 

6층과 7층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같은 건물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생명보험 시험도 여기서 보는 건가?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건 추후에 생명보험 자격증이 필요할 때 알게 되겠지요.

 

 

누가 봐도 시험장

6층으로 나가면 친절하게 시험장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상설시험장

이곳이 상설시험장이었군요.

 

 

대기실

대기실이 있습니다.

 

 

막판 공부!

일찍 가야 자리가 있습니다.

 

대기실은 넓은 편이지만 책상 자리는 4개인가 6개뿐이 되지 않습니다.

 

2시 시험인 저는 1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책상 자리는 없고 의자만 남아있었습니다.

 

공부는 시험 바로 직전이 가장 잘되는 법이지요.

 

다들 생각이 비슷한가 봅니다. 

 

너도나도 공부하고 있네요.

 

 

작성요령

진짜 오랜만에 구경하는 OMR카드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 실수 많이 합니다.

 

답안지 교환은 종료 10분 전까지만 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분 남으면 바꿔주지 않습니다.

 

 

유의사항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이 필요합니다.

 

 

시험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봅니다.

 

다른 사람들 보니 보험회사 매니저들이 응시자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수험표는 보험회사에서 출력하나 봅니다.

 

저를 제외하고는 다 수원 시험이라서 일정이 다른 관계로 저만 따로 어저께 회사에서 수험표를 받아왔거든요.

 

아마 다른 사람들과 같이 시험을 보러 갔었다면 매니저도 그곳으로 가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을 하고 들어가서 시험을 보시면 됩니다.

 

시험 시간은 50분입니다.

 

1분에 한 문제씩 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공부를 하셨다면 무조건 시간은 남습니다.

 

어쨌든 저는 메리츠를 통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메리츠 성남에서는 시험준비를 위해서 요약책 한 권과 모의고사 20회 정도 분량을 줍니다.

 

요약책을 슬쩍 읽어본 후 문제를 계속 보면서 반복하시면 됩니다.

 

시험은 문제은행식이고 여러 유형을 만들어 놓고 뽑아서 출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7 유형이 나왔습니다.

 

시험지 유형에 따라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어려운 게 걸리면 당신은 운이 없는 겁니다.

 

반면 쉬운 유형이 나오면 그것 또한 당신의 운입니다.

 

한마디로 복불복입니다.

 

복불복 시험이지만 공부를 좀 탄탄하게 하시면 어떤 유형을 뽑던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공부하면 다 붙는다는 시험이지만 떨어지면 일정이 꼬이게 돼서 무조건 한방에 붙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좀 더 신경 써서 했습니다.

 

확실하게 아는 것만 체크해서 계산해 보니 합격권이었지만 결과가 나와야 확실하겠죠?

 

시험 발표는 하루 뒤 오후 6시에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로 가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수만 하지 않았다면 별 무리 없이 합격할 겁니다.

 

결과가 발표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내일은 수원에서 시험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수원에서 시험 보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안녕!